보도자료

- 부산 동아대병원 ‘dRAST’도입을 통한 경상지역 진출에 이어 호남지역까지 영업 확대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회사 퀀타매트릭스(317690)가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 ‘102차 호남진단검사의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하여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활용한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 ‘dRAST’를 소개하고 본격적인 호남지역 시장확대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102차 호남진단검사의학회 학술대회’에는 전라북도 및 전라남도 종합병원 관계자 및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들이 참석하였고, 퀀타매트릭스가 단독 스폰서로 참여, 호남지역 대리점들과 함께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dRAST’를 소개하였다.

퀀타매트릭스의 CTO인 김동영 박사가 연자로 나서 ‘혈액배양 양성 검체에서의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를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의 글로벌 트렌드 및 주요 경쟁사의 현황과 기술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한국과 유럽에서 출판된 ‘dRAST’의 임상 유용성에 대한 논문 및 최근 유럽 임상 미생물 및 감염학회에서 발표된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병원에서 수행된 ‘dRAST’의 경제성 분석 발표 자료도 소개하였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빅데이터가 미생물 진단에 적용되는 것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dRAST는 항균제 조건하에서 균의 성장을 현미경 이미징을 통해 관찰하여 항균제에 대한 감수성, 내성 여부를 판단하는데, 시계열 이미지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균의 성장 패턴을 그동안 쌓아온 수백만 데이터 베이스로 학습된 인공지능 모델을 통해 분석함으로써, 기존에 판정이 어려운 케이스들에 대해서도 보다 정확한 결과를 빠른 시간에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관심을 끌었다.

이처럼 시간을 다투는 패혈증에 환자에게 빠른 시간 내에 최적 항균제의 처방을 가능하게 하는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의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며 또한 스튜어드쉽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하였다. 한 참석자는 “체외 진단 분야중 특히 임상미생물 진단은 몇 개의 외국계 회사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대부분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회사가 혁신적인 의료기기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화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퀀타매트릭스는 지난 8월 경상지역 최초로 동아대병원이 ‘dRAST’를 도입하면서 기존에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던 고객 기반을 지방으로 영역을 넓힌 바가 있다. 이번 호남진단검사의학회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전북 및 전남 지역으로도 영업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유럽의 독일, 영국, 스페인, 스위스, 노르웨이, 프랑스 등 의료기관에서 ‘dRAST’를 도입하였을 뿐 아니라 중동지역의 이스라엘 병원에서도 ‘dRAST’를 도입하여 환자들의 진단에 사용하고 있으며 얼마 전 동남아시아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기도 하여,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 하는 중이다.

‘dRAST’는 최적의 항균제를 확인하고 처방하여, 패혈증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를 신속하게 도움으로써, 궁극적으로 패혈증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하는 장비이다. 패혈증은 시간당 생존율이 약 9%씩 감소하고 30일 내 사망률이 약 30%인 치명적인 질병으로, 병원 내 직접 사인 1위인 중증질병이다. 별도의 분리배양 과정 없이 혈액배양 양성 샘플을 검체로 사용하며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항균제 감수성 여부를 판정한다. 기존 60시간 이상이 걸리던 항균제 감수성 검사 시간을 30~50시간 단축하여,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항균제를 적시에 찾아줄 수 있다. 이에 광범위한 항균제 처방을 줄이고 내성균 형성 및 확산을 막는데 기여할 수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Precedence Research가 2023년 3월에 발간한 보고서에 의하면 글로벌 임상 미생물 시장규모는 2022년 4억 달러 규모로 연간 8%의 성장률을 보여 2032년 7억 달러(한화 약 11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